◆ 글로벌 암모니아 시장 현황
암모니아는 향후 미래 무탄소에너지 전환의 핵심물질로서 전세계 에너지 강국이 적극적인 생산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Capa는 약 2억톤 내외이며, 현재 약 18백만톤이 Trading 진행 중에 있다. 글로벌 암모니아 Trading Flow는 중동 수에즈 운하를 기준으로 West Suez 와 East Suez 시장으로 이원화되어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은 단위국가 전세계 4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 트렌드의 영향으로 2025~2035년 사이 암모니아의 수요는 53% 정도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청정수소 캐리어, 암모니아 혼소, 선박연료 등과 같은 에너지 수요가 2035년까지 약 1억톤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수급 및 Trading 현황
◆ 청정 암모니아 수요 전망
특히 동아시아의 경우 연료용 암모니아 신규 수요가 2030년 11백만톤, 2035년 31백만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의 경우 2030년 5백만톤, 2035년 10백만톤 이상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발전소 무탄소 연료로의 암모니아 신규수요가 대폭 증가하여 글로벌 암모니아 시장에서 핵심수요처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선박연료로의 가능성이 높아져 국내 벙커링 수요 상승 또한 기대되고 있다. 부산항은 글로벌 Top 10 벙커링 항구로 한국은 암모니아 벙커링 아시아 허브로서 성장 가능성이 있다. 또한 발전소 인근을 중심으로 대규모 암모니아 터미널을 구축 진행 중이며, 울산 등의 에너지 항만인프라 선도지역에서도 터미널 확장을 추진 중이다.
◆ 글로벌 청정 암모니아 공급 전망
2025년부터 2027년까지는 블루 암모니아를 중심으로 신규 생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2030년 이후에는 점차 그린 암모니아 생산으로 전환될 것이다. 2035년까지 블루 암모니아와 그린 암모니아를 합해 총 1.2억톤의 암모니아 생산 Capa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유럽의 경우, CBAM(탄소국경세) 실시 및 수소경제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암모니아 수입을 확대해나갈 전망이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 등이 청정 암모니아 최대 수요 지역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도와 호주, 동남아 등에서도 블루 및 그린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활발히 검토 진행 중이다. 미주 지역은 미국 IRA 지원 등 정부의 저탄소 수소 생산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하여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미서부는 동아시아로, 미동부는 유럽 양 지역으로 수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청정 암모니아 프로젝트 추진 전망
S&P Global Commodity Insights, 2023.08
롯데정밀화학은 이러한 수요 및 공급 전망을 바탕으로 조달, 이송, 저장, 활용 등 전주기 사업을 개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