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비나 다시보기
◆ 디지털화 패러다임
해운산업의 디지털화는 4차 산업 기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3차 산업혁명이 인터넷 기반의 디지털 혁명이었다면, 4차 산업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지능, 초연결 시대를 의미한다. 해운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4차 산업 기술로는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무인 운송수단, 3D 프린팅 등이 있다.
◆ AI와 해운산업의 미래
현재 해운산업이 직면한 주요 이슈로는 최첨단 선박, 관리 규모 대형화, 환경규제, 지속 가능한 경영, 자동화 및 디지털화, 차세대 인력 및 교육이 있다. 특히, 자동화 및 디지털화는 선박의 대형화와 더불어 강화되는 환경규제, 급변하는 위성통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육상에서 선박을 지원할 수 있는 통합 관제센터와 같은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며, 선박과 육상 모두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필요하다.
한눈에 보는 해운산업의 주요 이슈

출처 : HMM ocean service
◆ AI를 이용한 선박관리시스템
AI를 이용한 선박관리시스템은 위험 구역 인접 선박을 관리하고, 수집된 데이터로 기상 분석을 통해 최적 운항 항로를 추천한다. 선박관리와 회사 일반 업무에 대한 문의 대응, 시스템 사용 안내, 절차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선박은 ICT를 활용해 효율적인 운항을 지원하며, 자율운항선박과 무인화 선박은 AI와 지능형 시스템을 통해 인간의 결정을 지원하거나 인력을 대체하고 있다. 이러한 AI 기반 선박 기술을 통해 안전성, 경제성, 업무 효율성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다.
AI를 이용한 선박관리시스템

출처 : HMM ocean service
◆ AI로 바라보는 해운산업의 전망
앞으로 AI 기술은 마케팅, 영업, 선박관리, IT, 엔지니어링, 의료, 법률, 인사, 복지, 교육, 정비, 품질 관리 등 해운산업 전반에 걸쳐 폭넓게 적용될 전망이다. 해운산업의 디지털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다. 다만, AI 기술은 긍정적 효과와 함께 부정적 영향도 초래할 수 있어 인간과 AI의 조화로운 공존이 필요하다. 또한,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정부, 기업, 학계의 협력과 우수 인재 확보, R&D 투자 확대가 필수적이다. 미래 해운산업의 핵심 역량인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